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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후기] 30도가 넘는 무더위 코로나19 4단계 어려움에도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관리자 | 2021-07-27 | 조회 662

먼저 아직도 힘든 코로나19 상황에도 봉사할 수 있는 건강과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작년 무료급식소 명동밥집 운영과 관련한 뉴스를 보면서, 처음에는 코로나19의 두려움과 집에서 다니기에 너무 멀지 않을까 하여 후원회원에 가입해서 조금이라도 물질적인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 하였으나, 그래도 더 필요한 건 현장 봉사가 아닐까 하여 봉사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첫 현장 봉사를 시작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자들이 많음에 놀랐으며 또한 명동밥집이 꼭 필요하여 찾는 분들도 많음에 두번 놀랐습니다. 봉사 첫날 비가 많이와서 비오는 날에도 오시는 분이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모두가 그날 처음 받은 일들을 문제없이 수행하는 것을 보면서 봉사자들의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비를 맞으면서도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보면서 내가 왜 여기에 와있고 무엇을 헤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봉사를 시작한지 겨우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코로나19는 4단계로 어려움은 많이 있지만, 신부님들과 여러 봉사자들과 함께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봉사를 시작할 때 먹은 첫 마음을 잃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 할 수 있게 항상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또한 봉사자를 신청하여 시작할 때 까지 길지 않은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기다림 기간 동안 꾸준히 기도해 주시고 연락을 주셔서 중간에 포기하지 읺고 봉사를 시작하게 주신 신부님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드리며, 그분들에게도 항상 영육간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도 드립니다.

 

2021년 7월

조성욱 바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