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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후기

관리자 | 2023-06-19 | 조회 580

                                                                                                                       장희남 요셉 

저와 제 아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부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에 본사에 근무하고 있어서 주말에 쉬고 아내는 병원에서 3교대 근무라 평일에 쉬는 날이 많아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백화점 사업장으로 인사 이동 하면서 휴무를 아내와 함께 맞출 수 있게 되어 함께 할 봉사활동을 알아보던 중 마침 명동밥집에서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걸 알고 2021년 5월부터 둘째, 넷째주 오전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휴무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고 활동 한 것에 대해 부부간에 대화를 많이 하게 되고 또한 열심히 봉사하는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애정도 더 많이 생기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을 한지 1년후에 주님의 은총으로 아내가 임신을 하여 지난 4월 13일에 건강한 아들 대한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명동밥집 오픈 초에 담당 신부님께서 봉사자들에게 명동밥집에서 1004시간 봉사하는 걸 권유하셨는데 저와 아내도 1004시간 봉사에 동참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아내는 아기를 임신하고 나서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제가 대신하여 아내의 1004시간까지 봉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대한이를 얻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명동밥집은 저와 아내에게 의미있는 시간과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준 고마운 연결고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