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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밥집 내 라파엘 클리닉 개소 및 축복식

관리자 | 2021-06-13 | 조회 613

명동밥집을 찾는 이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싶다는 감사한 제안을 해주셨던 라파엘 나눔재단. 지속적의 협의를 통해 밥집 한켠에

음압텐트가 설치되었고 명동밥집을 찾는 이들에게 의료적인 지원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파엘 클리닉의 개소와 앞으로의 안전을 기원하며 6월13일 일요일 아침, 밥집이 문을 열기 전  개소 및 축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클리닉과 관련한 많은 내빈들을 비롯하여 서울대교구장이신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과 본부 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 구요비 욥 주교님 등 밥집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김 전 라파엘나눔 이사장님 등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하던 중 명동밥집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클리닉을 열 수 있게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염 추기경님 께서는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좋은 뜻이 모일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이 바라는 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명동밥집에 관심을 갖고

필요했던 의료지원을 결정해주신 라파엘 클리닉에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축복예식을 통해 음압텐트 곳곳을 촉복하며 이 곳의

평화를 빌어주셨습니다.

 



이어서 현판 제막을 끝으로 개소 및 축복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축복식을 함께하며 기도해주시는 명동밥집 봉사자 분들

 

이제 명동밥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따뜻한 밥과 더불어 아픈몸을 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밥집이 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라파엘 나눔재단에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