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후원하기 봉사신청
밥집소식
밥집이야기

신학생들과 함께 거리의 노숙인분들을 찾아가다.

관리자 | 2022-06-29 | 조회 585

6월23일 목요일

흐리던 하늘이 저녁이 되니 구멍이 난 듯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정해진 일정을 바꿀 수는 없는 법

서울대교구와 평양교구 4학년 신학생들과 함께 을지로입구에서 부터 종각과 탑골공원 주변, 을지로 지하도에서부터 시청역 지하도, 남대문 지하도와 

서울역에 계시는 노숙인분들을 찾아가서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그분들에게 자그마한 정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발 전 기도를 함께 바치고 간식 순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출발합니다. 간식도 젖지않게 포장하였고 우비도 입었기에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시청과 을지로, 종각 주변과 남대문에서 서울역 까지 모두 3개조로 나누어 간식을 전달하였습니다.

비록 몸은 비에 젖고 힘이 들었지만 명동밥집을 찾아오시는 낯익은 밥집의 단골손님들의 반가운 인사와 감사하다는 말에 몸과 마음은 

금새 가벼워짐을 느끼며 그분들과의 교감할수 있는 시간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서울대교구와 평양교구 4학년 신학생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